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울주거상담

전체메뉴 모바일 메뉴

검색

  •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연하였습니다 저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복지상담관입니다. 여기서 일한지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2013년 7월 센터 설립 당시 중앙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금천센터를 거쳐 지금은 송파센터에서 서울시민을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 설립을 전후로 서울시민 여러분께 저희 센터를 알리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또 가계부채와 같이 어려운 금융문제 해결을 위해서울시복지재단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냐는 지적도 받았습니다.하지만 지금은 가계부채 문제해결은 복지적 접근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서울시민 여러분께 잘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15년 저희 송파센터를 찾아오신 한 시민이 계셨습니다. 머리가 하얗던 65살의 내담자분은 40대 초반 대기업에서 부장까지 역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선배로부터 사기를 당해 거액의 연대보증 빚을 떠안게 되었고, 1993년 이혼 후 홀로 채권추심업자들의 독촉에 시달려 왔습니다.
  • 결혼한 딸이 딸 명의로 임차해 준 보증금 700만 원, 월세 45만 원의 집에서 거주하다가 더 이상 빚을 갚을 여력이 없어 예순을 넘긴 2013년에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개인파산을 신청하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기각결정을 받았습니다.
  • 내담자분은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셨고 빚 때문에 통장이 압류당해 구직 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점을 토로하셨습니다. 저희 센터를 찾아오시는 내담자분들은 주로 빚으로 시달리다보니 세상 모두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보이시거나, 빚으로 인해 자포자기 상태에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 내담자분은 장기간의 독촉과 이혼, 실직 등으로 무기력함을 보이셨습니다. 파산면책의 문턱에서 좌절한 경험까지 겹쳐  실의에 빠져 계셨습니다.
  •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초회상담을 거쳐 내담자를 저희 센터로 연계하였고, 어렵사리 삶의 이야기를 꺼낸 내담자를 위해 금융복지상담관인 제가 처음 한 일은 묵묵히 그 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이었습니다. 또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해주는 일이었습니다. 기초적인 재무상담과 함께 내담자분이 개인파산면책절차에서 기각당한 이유를 살펴보니 파산관재인 선임을 위한 예납비용조차 낼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내담자분이 우선돌봄 차상위로 선정된 사실을 확인한 후 취약계층에 대해 파산절차비용을 저희 센터가 무료로 지원해드린다는 점을 설명 드리고, 혹시 누락채권이 없는지 차근차근 내담자의 채무현황을 함께 파악했습니다.
  • 서울회생법원이 선정한 소송구조변호사 사무실로 내담자와 동행하여 변호사님께 사건의 쟁점과 필요한 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내담자분의 채권액은 원금이 7억 원인데 그동안 갚고, 갚고, 또 갚아도 여전히 이자만 4억 원으로 불어나 있었습니다.
  • 내담자분은 소송구조 변호사님의 꼼꼼한 신청서류 작성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전담재판부가 설치된 서울회생법원의 패스트 트랙 (Fast Track)의 효과 덕에 보다 빨리 면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 내담자분은 채권추심업자들의 빚 독촉과 압류조치로 인해 오랫동안 통장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의 주된 연계기관이기도 한 대한법률구조공단 도움을 얻어 압류를 풀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 환하게 웃는 낯으로 저를 다시 찾아오신 내담자분께 원활한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연계해드렸고, 빚으로 인한 무기력함과 위축된 마음을 털어버린 내담자분은 고정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곳에 취직하셨습니다.
  • 얼마 전 내담자분이 저를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건네주셨는데 제가 오히려 서울시민인 내담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빚으로 아파하는 시민을 복지적 관점에서 치유하는 저희 센터의 가치와 성과를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인정해주셨고 그로 인해 6개 센터로 시작했던 저희 센터가 14개 센터까지 곳곳으로 확장되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호칭도 시민 여러분께 공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복지 ‘상담관’으로 거듭났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빚 때문에 아파하지 마세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복지상담관이 곁에 있으니까요.

출처 : 서율금융복지상담센터

펼치기/접기